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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파문, CJ ENM 주가 약세

향후 유사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활용 어려울 것…음악부분 수익성 비상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10 1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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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과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파문이 겹친 가운데 8일 약세를 보였다. 사진은 CJENM. ⓒ스카이데일리
 
CJ ENM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과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파문이 겹친 가운데 8일 약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은 전장보다 1만2500원(7.47%) 급락한 15만48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원, 19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CJ ENM이 전날 공시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감소한 64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846억원을 하회했다. TV 광고 성장 둔화, 제작비 증가, 일회성 비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어닝쇼크의 주요 원인은 미디어 부문의 영업이익이 감소다. 커머스 부문과 영화부문은 선전했지만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이 56.8% 급감한 것이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CJ ENM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37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낮췄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담당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 5일 경찰에 구속됐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 X 101’과 ‘프로듀스 48’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프로듀스 X 101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연습생 101명 중 11명을 뽑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서는 문자 투표수가 14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7월 마지막 생방송 경연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종 득표수가 ‘7494.442’라는 특정 배수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만으로 연습생을 데뷔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이었기에 대국민 사기극이라 불리기도 했다.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에 이어 ‘프로듀스 48’ 출신 걸그룹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컴백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 음악 부문은 경쟁사 대비 트레이닝 역량은 부족해도 차별화한 마케팅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였다”며 “다만 역량의 핵심인 ‘프로듀스’ 시리즈가 훼손될 여지에 놓인 만큼 향후 유사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활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라인업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며 “자체 IP(지적재산권)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이는 음악 부문 수익성에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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