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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노조와해 의혹 ‘악재’ 원기찬 4연임 위태

삼성그룹 ‘60세 퇴진론’ 세대교체 바람…연임가능성 불투명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2-02 1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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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들의 정기인사가 단행되는 가운데 임기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카드업계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중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가 전경. ⓒ스카이데일리
 
주요 기업들의 정기인사가 단행되는 가운데 임기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카드업계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요 카드사들의 실적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린 덕분에 대다수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부진을 거듭했던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경우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2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원 사장은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3연임에 성공한 상태다. 다만 최근 회사의 실적 부진이 거듭된 탓에 4번째 연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순이익 규모가 192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4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에서 소폭 줄었다. 3분기에 908억원 규모 순이익을 거둬들여 누적기준 282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순이익 규모인 2750억원을 뛰어넘는 데 성공했지만 2017년 3분기 누적 순이익 규모인 3054억원 규모엔 못 미친다. 지지부진한 실적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영업수익 3조3542억원, 영업이익 4786억원, 당기순이익 3453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카드의 2017년 실적은 3조9000억원, 영업이익 5056억원, 당기순이익 3867억원 등이었다.
 
삼성카드의 수익성 또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삼성카드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5.08%로 전년 동기 5.47%에 비해 0.39%p 하락했다. 1분기 5.27%보다도 떨어졌다.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원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는 배경이다.
 
여기에 원 사장의 노조 와해 관여 의혹도 연임가능성을 낮춘다. 원 사장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인사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와해에 관여했다며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또한 최근 삼성그룹의 ‘60세 이상 사장단 퇴진론’이 떠오르면서 원 사장 연임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960년생인 원 사장은 내년이면 만 60세가 된다.
 
이 밖에 국내 8개 카드사 중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등 3명의 임기는 다음 달 만료될 예정이다.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수장 임영진 대표이사 사장은 연임에 무게가 쏠린다. 신한카드는 지난 3분기 순이익 139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1%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의 경우도 4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해외 진출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2년 임기를 마치는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도 1년 연임 가능성이 높다. 통상 KB금융 계열사 CEO 임기는 2년에 1년 단위로 연장하는 구조다. 지난 10월 허인 KB국민은행장도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 때문에 이동철 사장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 사장단들은 무난히 1년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이동철 사장의 연임은 무난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도 무리 없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순이익 2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34.8%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도 9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 늘었다. 이러한 성적 바탕에는 우리카드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카드의정석’이 있다. 카드의정석은 정 사장이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 한 상품이다. 스스로 경영능력을 입증한 만큼 정 사장의 연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는 분위기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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