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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판매 급증…역대 최대 매출 갈아치우나

11월 매출 전월 대비 140% 급증…이번 시즌 매출 1100억 전망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2-08 15: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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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의 호빵이 인기를 끌며 올 시즌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은 SPC본사. ⓒ스카이데일리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제품 ‘삼립호빵’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SPC삼립은 11월 한달 간 ‘삼립호빵’ 매출이 전월 대비 약 140%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상승률인 110%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러한 추세에 따르면 올해 호빵 시즌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SPC삼립은 호빵 매출 성장의 비결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새로운 유통 채널 공략 강화 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돼지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의외의 조합으로 인기를 끈 이색 제품도 있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 등은 젊은 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배달 시장 및 온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한 것도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배민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배달의민족’ 협업 제품인 ‘ㅎㅎ호빵’이 배달 문화 트렌드와 맞닿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삼립호빵 미니가습기’와 삼립호빵이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해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온라인 채널 판매량이 전년비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SPC삼립의 대표 장수제품이다. 49년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지난 시즌 누적판매량 59억 개를 돌파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1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삼립호빵의 마케팅 활동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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