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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털업계 2위 오른 구본학, 강남 40억대 APT ‘눈길’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확대로 성장…강남8학군 대표아파트 소유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2-12 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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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국내외 전체 누적 계정수 기준 렌털 업계 2위 실적을 기록한 쿠쿠홈시스의 구본학 대표가 최근 여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구 대표는 뛰어난 경영능력과 더불어 화려한 부동산 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구본학 대표가 한 호실을 소유한 동부센트레빌 ⓒ스카이데일리
 
국내 렌털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인 쿠쿠홈시스의 구본학 대표가 최근 여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11월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이 237만개(국내 156만개, 해외 81만개)를 확보하면서 국내외 전체 누적 계정수 기준 렌털 업계 2위 실적을 기록해서다. 아울러 구 대표는 뛰어난 리더십과 더불어 화려한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구독 경제’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기존 렌털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한데 이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 론칭 등 품목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쿠쿠는 정수기를 필두로 공기청정기, 제습기,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건조기에 이어 펫 드라이룸과 전기레인지까지, 품목을 넓혀 나가고 있다
 
전체 렌털 계정의 가장 강세는 직수 정수기다. 쿠쿠의 대표 제품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는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과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을 탑재, 사용자가 직접 정수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에 출시한 인앤아웃 10’s 정수기의 경우 출시 이후 월평균 약 33%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직수 정수기 외 다양한 렌털 품목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11월 팔로모 매트리스 계정수는 64%, 의류건조기는 72% 증가해 렌털 계정수 확대에 기여했다. 또 비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의 11월 누적 계정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44%, 35% 증가해 각 품목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6월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를 론칭하며 출시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도 일시불 판매 외 렌털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으로 대표되던 렌털 제품군을 펫 가전으로 확대해 매트리스, 의류건조기, 안마의자, 전기레인지에 이어 성공적인 신규 렌털 품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5년 9월 말레이시아 법인 론칭 이후 해외 렌털 사업의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11월 기준 말레이시아를 포함시켜 해외 누적 계정 81만을 달성했다. 올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38%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쿠쿠는 빠르게 성장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필두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비롯 해외 시장에서의 업계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현지 소득 수준과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현지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공략하는 ‘글로컬리제이션’(세계화+현지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쿠쿠의 해외시장 공략은 구 대표가 웅진코웨이 외 렌털업계 경쟁사가 아직 갖추지 못한 역량인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해 쿠쿠홈시스를 업계 2위에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에서 나왔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전략은 11월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이 237만개를 기록했고, 업계 2위 실적을 기록하며 입증됐다.
 
한편, 구 대표는 경영 능력에 걸 맡는 재력을 갖춘 사실로도 조명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구 대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02.99㎡(약 61평), 전용면적 161.47㎡(약49평) 등이다. 대치동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구 대표는 해당 호실을 지난 2005년 4월 매입했고 당시 시세는 약 32억원이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해당 호실의 시세는 39억5000만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한 임대인이 40억원에 거래를 준비 중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는 최근 3~4년 사이에 시세가 급등했다”며 “세대수가 198세대로 상대적으로 적은편이고 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서 도곡역으로 곧장 연결된 통로가 존재하는 초역세권 입지를 지니고 있고, 역까지는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주변에 서울대도초등학교, 숙명여중,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등 명문 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이들의 수요가 특히 높아서 강남8학군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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