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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가 도시정원 조성사업에 나섰다. <사진=서초구청>
서초구가 공터, 건물 옥상 등지에 정원을 조성하는 ‘우리동네 정원만들기’ 프로젝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서초구는 방배3동 남부순환로 296길 입구 주변에 도시정원 2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덕여고 맞은 편 도로변 약 200m 자투리땅에 코스모스 등을 심어 도로정원을 만든 것이다.
우리동네 정원만들기 도시정원 1호는 지난달 29일 길마중1교에 조성됐다.
길마중1교 산책길 난간 한쪽변을 화단으로 조성하는 도시정원 1호 조성에는 두리하나 국제학교, 삼성물산, 자원봉사자 등 총 67명이 참여했다.
서초구는 도시정원만들기 사업을 위해 전문 도시정원사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총 4차에 걸쳐 이루어지는 도시정원사 교육은 정원 만들기를 위한 정원식물 소개 및 환경요소, 정원 식물의 번식, 관리 및 조성 요령, 도시정원사의 역할, 자원봉사 이해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2회에 걸쳐 현장에서 실습 교육도 받는다.
진익철 구청장은 “우리동네 정원만들기는 어린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내가 살고 있는 우리동네의 숨은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바꾸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자연과 함께 숨쉬며 웰빙할 수 있는 녹색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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