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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4선 김정훈 총선 불출마…한국당 세대교체 해야

중진위원들 책임감 가져야…국민이 원하는 정치 필요

김병만기자(bm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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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스카이데일리
 
자유한국당(한국당)의 대표적인 중진 의원인 김정훈 의원이 14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에서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누리당이 무너져 내릴 때 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진즉 불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이렇게 된 데는 당시 모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직간접적 책임이 있다. 특히 중진의원의 경우 더 무거운 책임감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 많은 중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각자 책임을 어떻게 지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역사의 변곡점에 왔다”며 “한국당을 비롯한 우파세력이 균형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좌로만 선회하다가 결국 추락하고 말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균형추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할 한국당의 현재 모습은 기대난망이다. 그간 우리는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데도 타성에 젖어 이를 해소하는데 소홀히 했다”며 “국회 운영도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세련되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들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기 위해서는 당을 완전히 환골탈태시켜야 한다. 또한 시대정신을 알고 역사적 소명의식이 있는 새로운 사람으로 세대교체를 해야한다”며 “사람이 바뀌어야 당이 바뀌고 당이 바뀌어야 나라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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