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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78%, 규모·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필요

지난해 업체별 월평균 인건비 상승액 61만1000원…66.4% 인건비 부담 커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21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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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절반 이상은 사업장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의 한 편의점(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스카이데일리
 
소상공인들 10명 중 7명 이상은 사업장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길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120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 조사’에서 응답자의 76.3%가 이같이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법으로는 업종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업체 규모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70.3%)에 달했다.
 
조사업체의 66.4%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18.5%)과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15.2%)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인건비가 상승한 업체는 조사대상의 31.0%를 차지했으며 업체별 월평균 인건비 상승액은 6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종업원 수는 대부분 사업장(83.0%)에서 변동이 없었고 감소한 곳(11.3%)이 증가한 곳(5.8%)보다 많았다. 감소한 종업원 수는 평균 1.15명이었다.
 
최저임금이 계속 상승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묻는 문항에는 △인력 감축을 하겠다는 소상공인이 4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인 및 가족경영(39.3%) △근로시간 감축(36.0%)△영업시간 단축(18.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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