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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코 주름’ 으로 인증해요
작성자 : 푸른달 날짜 : 2023-12-01   조회 : 503


생체 인식 방법으로 사람은 지문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잖아요. 쌍둥이도 지문은 서로 다른 고유성 때문인데요. 반려견도 이와 비슷한 게 있습니다. 코의 주름 ‘비문’인데요. 개, 고양이 모두 다 각기 다른 비문을 갖고 있다고 해요.

현재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의 동물등록은 의무화된 건 이미 알고 있을거에요. 2014년부터 등록제가 시행됐지만, 등록된 반려견 수는 2021년 기준 약 277만 마리로 전체 반려견의 40%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등록 방법으로 정보를 마이크로칩에 넣어 신체에 이식하는 내장형과 목걸이에 칩을 넣어서 채우는 외장형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장형의 경우 염증이나 종양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꺼려하면서 외장형 등록 비중이 더 높은 상황이에요. 하지만 외장형은 칩 분실 등의 우려가 있어 반려견을 잃어버렸더라도 찾기 어렵고 유기동물 예방 효과성에도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요.

비문을 활용하면 지금보다 간단하게 등록하고 인증 할 수 있어 매년 10만 마리가 넘게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문을 NFT로 등록하려면 강아지의 코 주름이 잘 나온 사진만 있으면 돼요. 한국NFT공인인증원에 ‘펫 등기’ 신청에 나이, 견종, 혈통 등 정보를 입력해 등록 절차를 마치면 반려견의 인증서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정보는 블록체인에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정식 증명서로 공신력을 갖게 됩니다.

비문을 활용한 인증제의 또 다른 좋은 점은 펫 보험의 활성화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거에요. 보험사는 펫 보험료를 높게 책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로 가입자가 반려동물 얼굴 구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서 한 마리만 보험에 가입하고 여러 마리가 보험료를 청구하면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어요. 비문 같은 생체인식기술로 동물 등록을 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되니까 보험료도 내려 갈 여지가 생기겠죠.

동물등록부터 동물병원에서 진료 기록이나 병력을 간편하게 알 수 있고, 보험료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도록 비문 등 생체인식 인증제가 빨리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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