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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1.6조 ↓… 7년 4개월 만에 감소

5월 기준 주담대·개인사업자 대출 역대 세 번째 큰 폭 증가

한원석기자(wshan@skyedialy.com)

기사입력 2021-06-10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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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가계의 은행대출이 7년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4월말 진행된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자금 수요로 인한 일시적인 대출 급증이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황정아 기자]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가계의 은행대출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진행된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으로 인한 일시적인 대출 급증이 해소된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도 전달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10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1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24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2014년 1월(-2조2000억원) 이후 7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가운데 5월중 은행의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76조원으로 전월대비 5조5000억원 급감했다. 이는 4월 28~29일에 있은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으로 인해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났다가 지난달 초 반환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전월보다 4조원 늘어난 7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5월 증가액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담대에는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 등 주택담보로 취급되지 않은 주택 관련 대출이 포함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을 제외하면 5월에도 가계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타대출은 주택거래 및 주식투자 관련 자금수요, 5월 가정의 달 관련 가계지출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폭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이호연 기자] ⓒ스카이데일리
 
이러한 가계대출 감소세는 은행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밝힌 ‘5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조8000억원 감소해 증가세가 꺾였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4월보다 1조5000억원, 제2금융권은 3000억원 줄어들었다. 전 금융권의 주담대 증가액은 4조5000억원으로 전월(5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었지만 예년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5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감소한 이유는 4월중 공모주 청약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대출이 5월중 증거금 환불 등으로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및 상환능력 위주 여신심사관행 정착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일관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대출은 역대 번째… 중기 부가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 영향
 
한편 5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은 전달 보다 5조7000억원 증가한 101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월 증가액 기준 2009년 통계 작성 이후 지난해 4월(27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증가폭이다.
 
대기업대출은 운전자금 수요가 감소하고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요인이 소멸되는 등으로 인해 8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과 이에 속한 개인사업자 대출은 각각 6조5000억원, 2조3000억원 늘어 모두 5월 증가폭 기준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은행·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지속됐으나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은 축소됐다.
 
이와 함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는 전월대비 2000억원, CP(기업어음)·단기사채는 1조1000억원이 감소해 순발행에서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주식발행은 2조2000억원 규모의 SKIET 기업공개 등 영향으로 전월(2000억원)보다 확대된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은행 수신 잔액은 1995조9000억원으로 한 달 새 19조8000억원 급증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의 결제성 자금 확보와 지자체 교부금 유입 등으로 상당 폭 증가했다. 정기예금도 일부 은행들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예금 유치 등으로 8조6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운용사 수신은 전월(26조1000억원)에 이어 21조5000억원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MMF(Money Market Fund·단기금융펀드)는 법인 자금을 중심으로 9조2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채권형펀드와 주식형펀드, 기타펀드도 각각 4조5000억원과 3조1000억원, 3조9000억원 늘면서 증가폭을 확대했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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