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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사설

대선주자 암살 등 北韓의 대남도발 대비하라

윤석열 前총장 비난은 ‘대선 개입’의 전초전

한·미연합훈련 훼방 노린 국지 도발도 가능

정부·軍당국은 “경거망동 말라” 경고해 둬야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23 00:02:02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북한이 연초 8차 당대회에서 노동당 규약을 개정하며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을 삭제하고 ‘민족의 공동번영’이란 문구를 삽입한 걸 근거로 적화통일 노선을 포기했다고 주장하나 어림도 없는 소리다. 맹목적 종북주의자들의 섣부른 예단이다. 북한의 최종 목표는 변함없이 ‘조선반도 전역에서의 해방’, 즉 적화통일이다.
 
노동당 규약에는 여전히 △전국적 범위에서의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과업 수행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 해 인민대중의 자주성 완전히 실현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의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발전 실현 △최종 목적은 인민의 이상이 완전히 실현된 공산주의 사회 건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물론 북한이 6·25 때처럼 무력남침을 하거나 무장공비를 보내 대량 학살을 자행하기는 쉽지 않다. 60만 국군의 건재와 한·미동맹이 굳건한 상황에서 전면전은 사실상 어렵다.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 살해를 시도한 1983년 미얀마 아웅산묘역 테러와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 이후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 있는 것도 북한의 도발 야욕을 억제시키고 있다.
 
북한이 도발을 일으키는 이유는 ‘관심 유발’이 목적이다. 개인에 비유하면 일종의 ‘관종병’ 환자이다. 주변국을 괴롭히고 협박해 ‘뜯어먹고 살아온 불량국가’인 북한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잊혀지는 것이다. 주변국에서 잊혀지면 무관심해 지기 때문에 뜯어먹을 수가 없게 되니 끊임없이 도발을 반복함으로써 ‘존재’를 인식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에 대한 최고의 정책은 ‘무관심’이다.
 
누군가 북한의 도발 습관을 각설이 행태에 비유한 일이 있다. 거지인 각설이는 돈 좀 있고 인심 좋은 집 앞에 가서 시끄럽게 ‘각설이 타령’을 부르면 일용할 밥과 반찬이 나온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안다. 거지에겐 각설이 타령이 곧 밥이듯이, 북한엔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 등 도발이 일종의 각설이 타령인 셈이다. 여기에 부화뇌동해 현금과 쌀과 비료를 제공해 온 게 북한을 나쁘게 버릇 들게 한 측면이 있다.
 
북한에 굴종적인 문재인정부의 후계자로 꼽혔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확정과 내년 3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혼란기를 틈타 북한의 도발이 예상된다. 도발의 형태는 늘 기상천외하기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다. 일단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대남 매체들은 “윤석열이 대선주자 행세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삶은 소도 앙천대소(仰天大笑)할 노릇”이라며 비아냥거렸다.
 
과거 이회창 홍준표 등 보수 후보에 보냈던 양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남쪽의 종복주의자들에게 보내는 지령이기도 하다. 대선 개입은 대남공작의 핵심사업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집요하게 이어질 것이다. 특히 유력 대선 후보 등 요인 암살을 대비해야 한다. 연평도 포격 같은 국지전도 예상된다.
 
북한이 도발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은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다. 한·미동맹 파기가 어렵자 실질적인 동맹 무력화를 위해 북이 선택한 중간 목표가 한·미훈련 훼방이다. 훈련을 안 하거나 못 하는 군대는 군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조하는 남쪽 정치인들과 종북단체들이 더 큰 문제이다.
 
적은 늘 내부에 있게 마련이다.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은 21일 청와대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도발 명분을 삼으려고 종북 세력이 미리 복선을 까는 것이다.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에 경거망동(輕擧妄動) 말라며 미리 경고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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