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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버스 탄 윤석열·최재형의 의무

탄핵·문재인정부 탄생에 기여한 것 해명 필요

4·15 선거부정 문제 제기와 재발방지책 제시

경선승복 약속해 ‘제2의 이인제 사태’ 막아야

기사입력 2021-08-02 00:02:02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제1야당인 국민의힘 경선버스에 탑승했다. 구두로 예약한 승객 미탑승으로 8월 말 정시 출발 여부가 불확실했던 경선버스 출발이 순조롭게 됐다. 아울러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 이후 내세웠던 ‘대선주자 비빔밥’을 위한 재료가 얼추 완비됐다.
 
이 대표는 그동안 윤 전 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빔밥의 필수 재료인 당근과 시금치에 비유하며 빠른 입당과 합당을 종용해왔다. 일부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선주자를 비빔밥 위 고명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 볼멘소리도 나왔지만 이 대표는 “비빔밥에서 당근·고기·계란 등 모든 것은 동등하게 중요하다. 저는 당근이 없으면 밥을 안 먹는다”고 재치 있게 받아 넘겼었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압박했다. 그제 SNS에 “더는 협상을 길게 끌 이유가 없다.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겠다. 다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했다. 8월 말 경선버스 문을 닫겠다는 최후통첩인 셈이다. 삐걱 소리는 나지만 이번 주 안에는 합당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선버스엔 김태호·박진·윤희숙·하태경·홍준표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안상수·유승민 전 의원, 윤 전 검찰총장,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최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대표가 탑승을 완료했고, 조만간 장성민 전 의원과 심동보 예비역 해군준장이 합류한다.
 
이쯤 되면 웬만한 야권 대선주자는 망라가 된 셈이다. 궤멸된 보수의 가치를 살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복원하고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나라의 기틀을 바로잡기 위해선 반드시 뭉쳐야 한다는 절박감이 거대한 비빔밥을 만들게 했다. 이제 맛을 내게 하는 과정이 남았다. 강철을 만들기 위해선 용광로에서 끓인 쇳물을 받아 내 수 백 수 천 번 해머로 내려쳐야 하는 것처럼 압축과 단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특히 문 정권에 몸담았다가 야권에 몸을 맡긴 주자들은 뼈에 새겨두고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 첫째는 대한민국 체제의 근간인 보수 세력의 궤멸을 불러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와 ‘반역정권’으로 불러도 손색없는 문 정권 탄생에 기여한 것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 보수·애국 세력의 지난 4년 동안의 치열한 주장을 경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황 전 대표가 먼저 고백한 선거의 무결성을 해친 지난해 4·15 총선거의 부정성을 바로잡고 재발 방지책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 선거부정 문제는 국정감사, 선거 보이콧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중대 사안이다. 특히 ‘소(訴)가 제기된 날로부터 180일 이내 판결해야 한다’는 법을 어긴 대법원의 위법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인천 연수을 재검표 때 대량으로 나온 부정선거 증거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국기문란 사건이다.
 
아울러 부정 논란이 있는 사전투표·우편투표·전자개표기는 폐지시켜야 한다. 드루킹과 댓글 조작 공모로 부정 당선된 정부와 여당은 벌써 신북풍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대선은 중국의 신세를 많이 져 중국산 태양광 패널 수입을 위해 탈원전을 밀어붙였다는 의혹을 받는 정권이 이번엔 북풍으로 선거를 치른다는 풍문이 벌써 요동치고 있다. 경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예외 없이 경선 승복을 약속해야 한다. 제2의 이인제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제3지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자칫 X맨이 되지 않도록 하는 문제 등 야권은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꽤 많다. 방심은 금물이다.
 

 [스카이데일리 / skyedaily__ , skyedaily@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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