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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소수점거래액 12.5억달러… 3년간 100배 성장

누적사용자 71.5만명… 1인당 거래금액 하루 최대 121만원에 달해

기사입력 2021-09-15 15:07:12

▲ 15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의 이용자는 총 71만5000명, 거래액은 12억5000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스카이데일리DB]
 
 
고가의 해외주식을 쪼개서 매매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거래규모 12억달러, 이용자 7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금융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의 이용자는 총 71만5000명, 거래액은 12억5000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개시 1년차(2018년10월∼2019년9월) 1000만달러 △2년차 1억6000만달러 △3년차 10억8000만달러 등으로 3년 사이 100배 이상 급증했다. 월별 1인당 평균 거래금액은 최소 141달러(16만원5000원)에서 최대 1039달러(121만원6000원)였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에서 처음 선보였다. 신한금투는 2018년 10월부터 미국 주식을 소수점 2자리까지 나눠서(0.01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2년차 증가세를 주도했다. 후발주자인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은 지난해 8월 1000원부터 최대 소수점 6자리까지 나눠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투자가 신한금투보다 2년 늦게 시작했지만 4배나 많은 투자자가 거래에 뛰어들면서 3년차 거래금액의 84%를 차지해 증가세를 이끌었다. 3500달러인 아마존 주식을 매매할 경우 신한금투는 0.01주에 해당하는 35달러(약 4만1000원)가 필요하지만 한투증권은 1000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두 증권사는 2019년 금융위로부터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투와 한국투자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 수는 각각 386개, 430개 수준이다.
 
앞서 13일 금융위는 ‘국내외 소수단위 주식거래 허용 방안’을 발표하면서 해외주식과 함께 국내주식의 소수단위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부 제도설계, 전산구축 및 테스트 등 소요시간을 고려해 해외주식은 올해, 국내주식은 내년 3분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석 의원은 “해외주식 소수점거래가 투자자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주식 소수점거래 도입으로 자본시장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확대되고 금액 단위 주문 등 혁신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승준 기자 / sky_sjyoon , sjyoon@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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