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º
습도 85%
춘천 11º
습도 95%
)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방송인 김신영 씨가 “저는 전국 어디에 갖다 놔도 있을 법한, 문턱이 낮고 어디든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30일 김신영 씨는 유튜브 KBS 채널(mylovekbs) 라이브를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다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신영 씨는 KBS뉴스 ‘속보’로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속보에 제가 등장할 줄은 몰랐고 경주김씨 ‘가문의 영광’이다. 가족·친지들에게도, 많은 분에게도 연락이 왔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고, 출연해주실 많은 분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버터처럼 사르르 함께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KBS는 전날 “김신영은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김신영 씨는 “지금 하늘에 계시는 우리 할머니가 정말 뿌듯하시겠구나 (생각했다)”며 “정말로 이런 복이 와도 되나, 제게 제의를 해주셨을 때 무언가 뜻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알렸다.
‘전국노래자랑’은 고(故) 송해 씨가 1988년 5월부터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다.
송해 씨는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김신영 씨의 진행으로 돌아올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0월16일부터 매주 일요일 낮 12시10분에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