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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이 ‘소프트웨어(SW) 제값 받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소프트웨어(SW) 제값 받기’를 직접 언급하며 SW 업체의 사업 여건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중기부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SW 제값 받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보이고 만지는 것에 제값을 주고 나면 보이지만 만져지지 않는 소프트웨어·디자인 같은 부분에 값을 주기 시작한다”며 “그러고 나면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컨설팅 같은 부분의 값을 제대로 주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문화에 대한 가치에 국민적 인식이 저변화 돼 문화 번성국이 되기 시작한다”며 “이 과정을 안 거치고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사업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신사업 투자나 인재 확보에 필요한 비용이 부족해 SW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영 장관이 ‘SW 제값 받기’를 언급한 것은 적극적으로 SW 산업 진흥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영 장관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만들기’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이영 장관은 “자신만의 아이디어·스토리 또는 철학을 갖고 작은 가게 한 곳에서 시작하는 창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용기를 내서 시작하면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하며 함께 기업가로 성장해 상장도 하고 유니콘도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지방중기청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산하기관·대학·연구소·산업단지 등 인프라를 정리해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영 장관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역별로 주력산업과 육성해야 할 첨단산업을 정리했으며 지역 기업들을 모아 혁신 협의체를 만들며 변화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기업의 지원 프로그램도 릴레이 연결방식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영 장관은 “조만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발표하고 꼭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살맛 나는 지방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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