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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가율이 처음으로 0%대로 떨어졌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IPTV 가입자는 증가세지만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2022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17일 발표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2022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4만8397 가입자(6개월 평균)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24만 가입자 증가한 것으로 증감률은 0.67%로 나타났다.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증감률이 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21년 하반기 증가폭(52만 가입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가입자 수 증가폭은 2015년도 하반기 가입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대체로 감소해 왔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가 878만3984 가입자로 전체의 24.23%를 차지했고 △SK브로드밴드(IPTV) 641만9536 가입자(17.71%) △LG유플러스 536만2089 가입자(14.79%) △LG헬로비전 369만9046 가입자(10.20%) △KT스카이라이프 295만3347 가입자(8.15%) △SK브로드밴드(종합유선방송) 283만1064 가입자(7.81%) 순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는 IPTV 3개사가 총 2056만5609 가입자(56.74%), SO 14개사는 총 1272만9441 가입자(35.11%), 위성방송사는 295만3347 가입자(8.15%)으로 IPTV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SO와 위성방송 가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IPTV와 SO간 가입자 수의 차이는 2022년 하반기 기준 약 784만 가입자로 2022년 상반기에 비해 다소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12월 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2만7326 가입자로 파악됐다. 사업자별 전체 가입자 수는 KT가 882만5221.5 가입자로 가장 많았고 SK브로드밴드가 649만4009 가입자로 뒤를 이었다. 다으으로 △LG유플러스(535만472 가입자) △LG헬로비전(388만4664 가입자) △KT스카이라이프(312만9112.5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95만8459 가입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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