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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지마켓(G마켓)과 24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마켓 강남 파이낸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 임학진 마트사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동네상권의 조속한 회복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지자체 최초의 협약이며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인 G마켓과 경북도가 상호협력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지자체가 시행하던 단순 쿠폰지원 방식을 넘어 G마켓이 판매수수료를 인하해 경북소상공인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1억 원 이하를 판매하는 영세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특판전’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경북도는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전년도 판매액 1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쿠폰 및 홍보비용 10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G마켓에 입점해 있는 영세소상공인뿐 아니라 신규 입점 소상공인은 요건을 충족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에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말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에 한해 G마켓으로 입점 신청을 대행한다.
또 G마켓 메인홈페이지에 ‘경북소상공인관’을 개설해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G마켓에 입점한 경북소재 소상공인 업체와 더불어 신규 입점하는 업체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경영안정을 돕겠다”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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