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희의 100세 건강 [28] 당뇨병 어떻게 고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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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희 필진페이지 + 입력 2023-10-06 06:30:30

당뇨약과 당뇨환자와 의료기관은 자본주의의 거대한 산업이다.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당뇨환자가 인구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 또 지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당뇨약 수요시장은 엄청난 산업을 탄생시켰다.

거액의 수입이 생기는 효자산업을 의사나 제약사들이 스스로 포기할 수 없으니지속적으로 매출과 수익을 내기 위해 당뇨를 알고 그 원인을 제거하면 낫는다는 단순한 비밀을 환자에게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당뇨의 원인은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과식과 육식·동물식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한 것이다. 그런 잘못된 섭생과 생활 습관으로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인슐린 수용체(受容體·receptor)에 지방이 들러붙어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수용체에 작용할 수 없게 된다.

인슐린이 제 작용을 못 하면 결합한 당을 세포 안으로 밀어 넣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세포는 당분을 쓰지 못하게 된다. 결국 당분은 시간이 지나도 혈액 내에 계속 저류되어 혈당의 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식사로 흡수되는 당분의 농도가 계속 높아지는 현상이 당뇨병이다.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혈액 속의 당분은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라틴어로 다이아비리스 밀리티우(diabetes mellitus)는 소변이 달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제 답은 아주 명백하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지 않도록 하면 된다. 즉 지방질이 많은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지방을 세척해주는 섬유질이 많은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된다.

이것이 당뇨라는 난치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비밀이다. 당뇨병은 병원에서는 치료되지 않고, 고치는 의사도 없고,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혈당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자동으로 병원에 가고 명의를 검색하고 약부터 찾는다.

병원에서 고친 사례가 없는 데도 의사가 당뇨는 못 고치는 병이라고 면전에서 대놓고 말해주는 데도 의사와 약에만 의존하려 하고 있다. 이제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혈관에 인슐린을 주사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 한, 하루빨리 당뇨의 진실을 깨닫고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우리 몸은 약으로 죽어가게 된다. 일산 100년한의원 원장·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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