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산의 울림] 이제는 행동하는 애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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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필진페이지 + 입력 2023-10-13 06:31:00

지금의 한국은 북한의 도발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로 위험한 상태다. 북한의 사상적 침투와 간첩들에 의하여 한국의 정치판은 이미 적화되었고, 사법계와 교육계·종교계마저도 북한이 길러낸 자들에 의하여 거의 장악되었다.

국민은 종북 세력이 깔고 앉은 언론에 속아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좌왕우왕하고 있다. 물론 이런 글을 쓰면 극력 부정하며 그래도 한국은 언제나처럼 자기의 힘으로 살아남을 것이니 쓸데없는 걱정 하지 말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한국이 언제 자기 힘으로 살아남은 적이 있는가를 묻고 싶다. 첫째로 만약 강대국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체의 힘으로 일제로부터 해방되었겠는가? 둘째로 미국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을 건국이나 했겠는가? 셋째로 미국과 유엔의 도움이 없었다면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냈겠는가? 넷째로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오늘날처럼 발전할 수 있었겠는가?

솔직히 지금도 주한미군이 버티고 있기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말라. 오늘이라도 주한미군이 나가면 며칠 안에 한국은 무조건 북한의 수중에 떨어진다. 그만큼 대한민국 안에는 북·중의 간첩들과 북·중에 충성하는 역적들이 사방 천지에 널려 있다.

1949년 6월30일 미군 철수 후 1년 만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다. 1973년에 베트남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2년 만에 북 베트콩이 남부의 사이공을 깔고 앉았고,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 이후 3개월 만에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를 깔고 앉았다.

이러면 또 지금의 대한민국은 6·25 때와는 달리 강한 나라가 되었다고 억지를 부릴 것이다. 웃기지 말라. 그렇게도 강대하다고 자랑하던 이스라엘의 방위 시스템이 팔레스타인의 한 개 무장 조직에 의해 한순간에 무너진 이번의 사건을 보고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멍청한 인간이다. 북한은 팔레스타인보다 군사적으로 수백 배는 더 강하다. 또 한국에는 북한을 도울 수십·수백만 명의 숨은 적들이 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수십 년 동안 북한의 간첩들과 종북 분자들은 국민과 청년·학생들을 반독재·민주화운동이라고 속여서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게 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각종 군사 반란과 반정부 시위에 끌어넣는 모략·책동을 끊임없이 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교육계와 언론과 종교계를 장악하고 국민과 청소년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추종케 하는 사상교양 사업 역시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와 반대로 애국 보수 쪽에선 자신들이 먹고 살 돈벌이만 꾸준히 해 왔을 뿐 자라나는 새 세대를 바로 키우기 위한 후대 교양 사업과 국민 교육 하나도 제대로 못 했다. 지금도 보수 우파는 나라를 위해 책임을 다하려 하지 않고 뒷전에서 남들 훈계나 하고 입으로만 애국을 하기에 너무 답답해서 이 글을 쓴다.

명백히 말하면 이제는 행동하는 애국이 필요한 때다. 말로만 하는 애국은 애국이 아니다. 또 그런 사람은 필요 없다. 반역을 행동으로 하는 반국가 세력들에게 행동으로 맞서는 사람만이 진정한 애국자다.

이번에 광주의 정율성 동상에 밧줄을 걸어서 끌어내린 윤영보 애국자의 행동을 보고 생각되는 것이 없는가? 한국에는 왜 역적들의 동상과 기념관이 즐비한데 건국 영웅과 근대화 영웅인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은 못 서는가? 이거야 말로 애국자들과 보수 우파의 잘못이 아닌가?

문재인에게 자기 신발을 던진 죄로 옥살이를 한 정창옥 애국자는 전과자가 된다는 것을 몰라서 문재인에게 신발을 던졌겠는가? 아니다. 그는 애국은 숨어서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려 준 것이다.

지금 한국에 수백·수천의 언론사가 존재하지만 어느 신문사도 광주5·18 사건에 대해 말하기를 두려워하며 몸을 사린다. 그런데 오직 ‘스카이데일리’ 신문사 하나 만이 5·18 사건의 진실과 가짜 유공자를 밝히기 위한 보도를 몇 달 동안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신문사 사람들은 자신의 안위와 회사의 운명이 두렵지 않아서 이런 과감한 행동을 하겠는가? 아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지금은 움직이는 애국자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종북 세력의 현수막은 즐비한데 애국단체나 우파가 내건 현수막은 거의 없다. 이것을 보고도 생각되는 바가 없다면 국민 자격이 없다. 그래서 이 나라 정치인들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고 노인들을 쓰레기 취급한다. 다시 한 번 이제는 입으로 하는 애국이 아니라 오직 행동하는 애국이 필요한 때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펜을 놓는다.

김태산 필진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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