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학의 전라도에서] 운동권의 시대적 운명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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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2-05 06:31:00

필자는 한때 반미(反美)로 일관하는 학생 세력의 발생부터 발전까지 그들의 선후좌우를 살펴본 적이 있다. 그들은 소위 운동권이라 불리는 대학생들이었고 반미주의자들이었다. 지금은 그들이 주체사상파로 그 정체가 분명해졌지만 1980년대엔 운동권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반미주의가 이유 없는, 북한의 시각이었음이 분명해졌다. 북한이 아니라면 우리는 미국을 미워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한민국에 자유민주를 심어 준 은혜로운 국가다.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된 땅에 엄청난 원조를 베풀어 준 나라다. 1960년대까지 1년치 국가 예산의 절반을 지원해 준 나라다. 6·25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3만5000여 명의 전사자를 냈고, 그 이후에도 무려 70년 동안 병력을 주둔시키며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 주고 있는 나라다.

미국이 없었다면 경제·국방 등 모든 면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운동권의 반미는 북한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운동권만이 아니라 진보를 가장한 무리들과 정치권 주사파 역시 북한이 만든 조직들이다. 그들은 반미의 구호로 대열을 짜고 있다.

초·중·고에 전교조가 있다면, 대학가에는 교수협의회가 있다. 이 교수협의회가 대학생을 운동권으로 이끈 조직이다. 지도교수가 운동권 좌익일 경우 학과 전체가 물들 수밖에 없다. 그리하여 대학가는 전체적으로 좌파적 성향이 강해졌고 반미 구호가 넘쳐났다. 그리고 미국대사관 앞 시위와 미문화원을 향한 방화·테러가 유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가 그중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 입국이 금지됐다.

이들이 북한의 조종을 받은 간첩들에 의해 발생된 조직들이기에 조직 운영 역시 공산당식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바다. 특히 남녀 간 애정관계를 이용한 조직 확장과 유지는 기본이다.

‘동지는 공유한다’는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공유란 공동소유를 뜻한다. 네 것 내 것이 따로 없다는 것이니, 그들의 성(性)이 얼마나 문란했을 것인가. 청순한 여학생을 윤간하여 공동의 소유로 만든 운동권이었다. 그들이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사회에 나와서도 그리하였으니 광역자치단체장을 지낸 안 아무개와 박 아무개가 상징적인 인물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성이 이토록 추해진 것은 운동권의 탓이 크다. 특히 이들이 법조계로 진출하여 공산주의·종북의 시각으로 판결을 독점한 것은 대한민국의 가치와 상식을 완전히 무너뜨린 일이었다. 이들은 법조계를 장악하고 마침내 간통죄를 없애고 말았다. 운동권식 성의 공유다.

이에 우리 사회에선 미투(me too) 운동이 일어났고,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항이 시작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은 산업화에 성공하여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그러면서 어느새 반미 의식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방위산업의 부흥으로 자주국방이 가시화되면서 범국민적인 자신감이 일어났고, 정치권에서 점차 북한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다.

북한은 지금 간첩에게 지령을 내리던 난수 방송(亂數放送·암호 방송)을 끊었다. 호칭도 남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바꿨다. 대남 간첩조직마저 와해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적화통일을 포기한 것이다. 따라서 북의 지령에 따라 적화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대한민국 내부 주사파는 그 생명이 다해 가고 있다.

이유는 문화다. 북은 대한민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한류문화 침투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인민을 통제하던 것들이 모두 거짓말로 드러나고, 그동안 거지 나라로 알았던 남조선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이라는 사실도 들통이 나고 있다. 무기가 아니라 문화가 그들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반미가 어디 있을 것이며, 핵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지금도 운동권식 종북 행위가 용납될 수 있다고 보는가. 운동권 주사파의 시대적 운명은 이미 끝났다.

북한의 지령하에 대한민국에 무수한 반역을 저지르고, 진실을 속이며 빨갱이식 저질 행태를 보여 온 그 무모한 자들, 주사파 운동권의 생명과 명예도 이젠 끝나 가고 있다고 믿는다.

바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우리는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안에 기생하는 주사파를 일소해야 한다. 빨갱이로 살아온 그 핏빛 죄업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 운동권이 가혹한 운명에 처할수록 정치는 회복되고, 하늘은 오늘보다 더 맑아질 것이다.

정재학 필진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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