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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에 세계 첫 교량 위 호텔 개관
‘최초 1박’ 서울시민에게 무료 제공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1 10:30:46
 
▲ 서울 한강대교 위에서 한강과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전망호텔’이 7월16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시
 
서울 한강대교 위에서 한강과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는 호텔이 7월에 정식 개관한다. 기존에 카페로 운영되던 공간을 서울시가 리모델링해 민간에 운영을 맡겼다.
 
서울시는 7월16일 한강대교 직녀 카페를 세계 최초 교량 위 호텔로 탈바꿈시킨다. 한강을 전망할 수 있는 호텔은 면적 144.13에 침실·거실·욕실을 갖췄으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침실에 통창 2, 거실 벽면과 천장에 창문 3, 욕실에 창문 1개 등 총 6개 창문을 통해 내부 어디서든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숙박료는 1박에 30~5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카페는 전망이 좋았음에도 이용률이 저조했다. 서울시는 최고가 입찰로 운영자가 결정되고 사용 허가를 내주는 방식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망호텔을 업자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라마다호텔 등을 운영한 경험·노하우를 가진 산하HM을 지난달 수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서울시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전망호텔의 최초 1을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가족·친구에 대한 감사·사랑·우정 사연(1000자 안팎)22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연계해 진행된다. 서울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에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CBO)·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하는 사전 홍보 이벤트를 열어 당첨자(숙박체험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전망을 자랑하는 한강에 세계 최초의 교량 위 호텔을 조성한 만큼 첫 숙박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강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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