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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릴레이 오류… 불안한 ‘국민 메신저’
21일 오전 PC 버전 로그인·메시지 전송 오류… 13·20일도 오류 발생
잦은 오류에 이용자 불만 폭발… “안정적 서비스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1 11:56:28
▲ 카카오톡이 5월에만 세 번째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 제공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이달에만 세 번째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을 대신할 만한 메신저가 없는 상황에서 카카오톡이 잦은 장애를 일으키며 카카오의 서비스 관리에 대한 비판이 다시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24분까지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로그인과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20일에도 오후 2시52분부터 약 6분 동안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과 PC 버전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카카오톡 오류는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다. 카카오톡은 13일에도 6분간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카카오톡은 13일 발생한 오류가 시스템 작업 중에 발생했다고 설명했으며 20일에도 내부 시스템 오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21일 발생한 오류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다. 카카오톡은 이미 개인적인 연락뿐만 아니라 업무 연락에도 사용되는 등 국민의 삶에 깊이 스며들었다. 라인이나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가 있다고 해도 카카오톡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안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 전체가 멈췄던 2022년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사례를 보면 화재 발생 이후 라인 이용자 수가 증가하기는 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카카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먹통 사태가 일어난 2022년 4분기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777만9000명으로 전 분기(4763만7000명) 보다 상승했으며 이후에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1분기 기준 4869만6000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대규모 먹통 사태 이후 서비스 장애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서비스 안정화에 힘썼으나 2023년 5월 다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며 빈축을 샀다. 이에 더해 올해에도 카카오톡이 재차 오류를 일으키면서 카카오의 서비스 관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톡 접속 장애로 불편을 겪은 김정우(32·가명) 씨는 “잠깐잠깐 생기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요즘 오류가 너무 잦으니까 슬슬 화가 난다”며 “개인적인 연락이든 업무든 카카오톡을 안 쓸 수가 없는데 관리를 이런 식으로 해도 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안정성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간 점검 및 장애 확산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부문의 역량도 인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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