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반도네온의 음율과 피아노가 만들어 내는 조합은 어떤 느낌일까. 이탈리아의 반도네온 연주자 지안니 이오리오와 피아니스트 빠스꽐레 스타파노가 한국을 찾았다.
주관사인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에 따르면 지안니와 빠스꽐레는 각각 11일 경남 진해·12일 부산·13일 대전·14일 서울 홍대에서 공연한다.
반도네온은 개량된 아코디언으로 음의 폭이 넓고 정교하다. 1835년 독일의 악기상 하인리히 반트가 발명한 이 악기는 독일과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아르헨티나로 이식해 탱고 음악의 주류로 편입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반도네온 아티스트로는 지안니 이외에 △엑토르 델 쿠르토 △페르 아르네 글로르비겐 △로돌포 메데로스 △가브리엘 메를리노 △디노 살루치가 거론된다.
이번에 내한한 반도네온 연주자 지안니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배철수의 음악캠프·EBS TV 스페이스 공감·해운대재즈페스티벌·부산씨리얼뮤직페스티벌·빅마마 리더 신연아와의 협연 등으로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안니 이오리오는 피아노를 전공했으나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반도네온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빠스꽐레 스타파노는 여러 장르의 뮤지션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빠스꽐레 스타파노와 지안니 이오리오는 음악학교에서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그들은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는 탱고뿐만 아니라 재즈·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현재 두 아티스트는 이탈리아 남부 스토르나렐라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이탈리아 뮤직 컨서바토리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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