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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중국 테크 우량주 ETF를 상장한다.
국내의 중국 투자 ETF들은 홍콩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3일 상장한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13일 기준 ETF 종목은 항셍테크에 없는 비야디(BYD),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 메이투안(Meituan), 샤오미(Xiaomi), SMIC, 레노보(Lenovo)과 중국 본토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Cambricon), 홍콩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배터리 기업 CATL이다.
전기차(EV),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전자 및 전기 장비/기기, 컴퓨터 하드웨어 및 통신, 반도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빅테크 기업들이다.
글로벌 전기차 1위 비야디(BYD)는 2024년 기준 중국 전기차 점유율 약 35%, 2025년 1분기 BEV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이다.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 텐센트(Tencent)는 위챗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플랫폼 산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AI,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기술 산업 강화 의지를 언급하며 관련 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ETF 거래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KB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그 대상이다.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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