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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담간호사회가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미숙 베스티안서울병원 이사가 선출됐다.
이번 창립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6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담간호사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회장단 선출과 함께 회칙 제정도 이뤄졌다.
대한전담간호사회는 앞으로 간호법의 입법 취지에 맞춰 전담간호사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회원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학술, 연구, 정책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는 전담간호사의 역할 정의와 법적 보호체계 확립, 업무범위와 배치기준 및 보상 제도 개선, 실무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정책연구 사업 등이 제시됐다.
이미숙 회장은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담간호사 제도의 발전을 위한 조직을 발족하게 되어 뜻깊다”며 “법 시행 전까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회원 중심의 조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대한간호협회는 2025년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현장 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간호법 추진 경과와 제정 취지, 주요 내용, 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제도화를 위한 협회의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현장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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