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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스포츠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마감 시간도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6시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의 공식 개장 기간은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적용된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 달이 속한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와 더불어 이용료도 저렴해 진입 장벽이 낮은 점이 장점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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