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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가 충남 최초로 소 브루셀라·결핵 검사 신청 앱 ‘서산헬스우(牛)’를 개발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산헬스우는 관내 축산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소 브루셀라·결핵 검사 신청 기능 △검사 일정 알림 △신청 내역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축산 농가는 소를 거래하거나 도축할 때 해당 소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검사를 해야 하나 기존에는 축산 농가가 직접 서산시 축산과에 전화해야 신청이 가능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이번 앱을 개발했으며 이에 따라 축산 농가의 편의를 향상하고 축산 행정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성능 검사와 보안성 검토를 거쳐 5월 한 달간 해당 앱을 시범 운영했다.
서산시는 해당 앱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소 브루셀라·결핵 검사 신청이 가능해져 농가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앱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전광판과 문자 발송 등으로 홍보하고 서산한우대학 등에서 사용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앱을 통해 축산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검사 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 행정의 향상을 위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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