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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이 2년 동안 매달 20만 원을 저축하면 밀양시와 경상남도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만기 시 청년은 총 96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자여야 한다. 또한 경상남도 내 사업장에 재직 중이어야 하며 정규직뿐 아니라 비정규직과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격 요건이 확대됐다.
참여 신청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청년통장 지원 범위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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