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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본격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연 이 헬스장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러닝머신 4대·사이클 2대 등 총 25대의 운동기구가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동을 돕는다.
앞서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개방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7일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축사와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운동물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이용료는 월 1만 원·일일권은 5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필라테스·낙상예방 운동 등 특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이용 관련 문의는 동작구체육회로 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 전용 헬스장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든든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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