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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가 11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구로댕냥이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립동물복지센터 운영을 위임받아 ‘구로댕냥이네’를 조성하고 지난달 25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6시 행운권 추첨과 열쇠고리, 터그놀이 장난감 만들기 체험이 식전 행사로 시작해 오후 7시 △시설 소개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의 공식 행사가 이어졌다.
공식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시설 관계자 및 이용 주민들에게 ‘구로댕냥이네’ 개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행사 일정을 마쳤다.
특히, 식후 행사로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구청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주민분들이 ‘구로댕냥이네’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구로댕냥이네’를 통해 △유기묘 입양 상담 및 교육 △반려동물 교육·교정 프로그램 △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댕냥이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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