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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중학교가 12일 “2학년 재학생 노민재 군이 제54회 전국추계육상경기대회 포한던지기 결선에서 14.54m를 던져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장영규 김천중 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포환던지기 전문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큰 대회였다”면서 “노 선수가 결선경기에서 다소 긴장했지만 배운 대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 결과 중학교 진학 후 첫 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노민재 학생은 “긴장감 때문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후에 힘을 모아 던진다는 느낌으로 던졌는데 좋은 기록이 나와서 기뻤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다가오는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영규 교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2학년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훈련 지도와 관리 감독에 힘써 준 지도교사와 운동부지도자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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