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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은 22일 정산백화점마트·정유정육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재가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급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식재료와 반찬을 자율적으로 선택·수령할 수 있으며 기존 청양읍 3개소에 이어 정산면 2개소가 추가되며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정해진 메뉴를 일괄 제공받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가 매장에서 원하는 품목을 직접 선택해 현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수급자의 자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대상자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지원 품목은 신선한 채소·과일·육류·간편 조리 반찬 등 일상 식생활에 필수적인 품목으로 구성했으며 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면밀히 살펴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대상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는 방식은 수급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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