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성공프라임 리치빌딩<114>]-코스메랩

마스크팩 대박…매출 버금 ‘70억 강남사옥’ 샀다

30억대 매출 단 3년후 100억 돌파…창업 11년만에 사옥 꿈 ‘강소기업 부상’

한우리기자(oneus@skyedaily.com)

기사입력 2016-08-19 00:03:42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지난해 마스크팩으로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코스메랩(사진)이 최근 역삼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올 1월 코스메랩이 70억을 주고 매입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메랩은 2~4층을 사용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재미를 앞세운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코스메렙(대표 박진영)은 셀카족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눈길을 끈 기업이다. 근래에는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해 K-뷰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코스메랩의 대표 브랜드는 ‘베리썸’, ‘알로니즘’, ‘스킨가든’ 등이 있다. 특히 베리썸 브랜드는 올리브영, 신라면세점, 홈플러스 매장과 코스메랩의 뷰티 스토어인 스킨가든에 입점해 있다.  
 
코스메랩 본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 회사 명의로 올해 1월 70억을 주고 건물을 매입했다. 본사 건물은 논현로 대로변에서 100m가량 떨어진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400.5㎡(약 121평), 연면적 1164.51㎡(약 352평) 규모다. 3.3㎡(약 1평) 당 5800만원 안팎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중 2~4층은 코스메랩에서 사용하고 있다. 지하 1·2층과 지상 1층은 아직까지 입점한 임대 매장 없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빌딩은 인근 부동산에서 전담 임대 관리를 하고 있었다. 임대료는 △지하 2층(공급면적 292.98㎡, 약 89평) 보증금 1억에 월세 620만원, 관리비 170만원 △지하 1층(261.75㎡, 약 79평) 보증금 1억에 월 600만원, 관리비 115만원 △지상 1층(189.4㎡, 약 57평)은 보증금 7000만원, 월세 530만원, 관리비 9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임대가 모두 나갈 경우를 가정하면 월세와 관리비 포함해 월 21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부동산의 설명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축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주가 예상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임대료를 다소 높게 책정했다”며 “임대료는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설립 이듬해 비비크림 일본 수출…7색 동물 마스크시트 사진 찍어 올리기 유행 
 
 ▲ 애니멀마스크 [사진=베리썸 홈페이지]
코스메랩은 2006년 화장품 도매, 제조업으로 시작했다. 2007년 비비크림을 일본에 수출했고, 두 달 후 ‘COSMELAB’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코스메랩은 화장품(Cosmetic)과 연구소(Laboratory)의 영문 이니셜을 결합해 이름지었다. 
 
코스메랩은 지난 2008년 ‘체리야 닷컴’과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1년 뒤엔 2009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직영매장인 아리따움에 향수를 공급했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대상 친환경 부문 대상, 중소기업청 주관 업체부문 아이디어 상을 수상했다.  
 
코스메랩의 대표 브랜드인 ‘베리썸’의 동물 마스크 시트는 지난해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명 인스타그램 ‘허세템’으로 자리 잡은 동물용 마스크 시트가 유명해지며 베리썸을 비롯해 SNP, 더페이스샵에 잇따라 출시하기도 했다.  
 
‘베리썸’의 동물용 마스크시트는 한 장에 3000원으로 일반 마스크시트에 비해 가격이 높다. 하지만 팬더, 고양이, 양, 너구리, 호랑이, 강아지, 원숭이 등 7가지 색다른 동물 디자인으로 SNS 활동이 일상화된 젊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코스메렙 측은 전했다.  
 
스킨카든 코엑스점 관계자는 “스킨가든에는 더페이스샵, 베리썸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며 “코스메랩의 대표 브랜드인 베리썸에서는 ‘애니멀 마스크 시리즈’와 타투 립펜, 눈썹펜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SNS가 활성화되면서 베리썸 동물 마스크 시리즈를 사용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고객들이 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타투 눈썹펜, 립펜은 코스메랩에서 가장 먼저 특허 출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물용 마스크시트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일심당본점’의 미투상품이라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베리썸’은 올해 60주년이 된 미스코리아 대회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 코스메랩의 뷰티전문 스토어인 스킨가든이 지난 2014년 국내 매장인 코엑스점을 오픈했다. 스킨가든에서는 베리썸의 애니멀마스크와 타투 눈썹펜, 립펜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또 알로니즘, 더페이스샵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었다. ⓒ스카이데일리


해외 공략 박차…‘스킨가든’ 첫 매장 일본에 오픈 후 지난해 중국 진출도
 
한국기업데이터 기업신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월 기준 박진영 대표이사가 코스메랩의 지분율 55.5%를 갖고 있다. 일본 법인인 ‘디알’이 나머지 44.5%를 보유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디알’은 코스메랩의 주요 관계사로 화장품, 건강식품의 도매 업무를 주로 해온 회사다.  
 
디알은 2012년 코스메랩과 업무 제휴를 맺어 일본 신오쿠보에 스킨가든 1호점, 2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일본 도쿄 신오쿠보 1호점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Bivi, 야시오 쇼핑몰 등 총 4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스킨가든은 2014년 국내 코엑스에 국내점 1호를 오픈했다. 현재 국내 1곳, 일본 4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코스메랩은 작년 중국 상해에 지사를 세워 홍콩, 마카오 왓슨, 미얀마 뷰티랩 매장에 베리썸 및 알로니즘 상품을 입점하기도 했다.  
 
 ▲ 한국기업데이터 기업신용분석보고서

코스메랩의 실적은 △2014년 매출액 72억3200만원, 영업이익 3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2억6400만원 △2013년 매출액 37억800만원, 영업이익 1억3300만원, 당기순이익 4400만원 △2012년 매출액 61억5500만원, 영업이익2억6400만원, 당기순이익1억3900만원이다. 
 
코스메랩은 마스크팩을 해외 홈쇼핑과 면세점에 입점시켜 지난해 매출이 110억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일본에서 24.6%, 중국서 22.8%를 각각 올렸다.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동정의 시선이 아닌 피해자로서 고아의 권리를 찾아주죠”
요보호아동 및 보육원 퇴소자 위한 인권사업 진...

미세먼지 (2021-09-27 21:35 기준)

  • 서울
  •  
(최고 : )
  • 부산
  •  
(최고 : )
  • 대구
  •  
(최고 : )
  • 인천
  •  
(최고 : )
  • 광주
  •  
(최고 : )
  • 대전
  •  
(최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