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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사협회)와 국방부가 손을 맞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한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의사협회는 우한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 소재 의료기관들과 의료진들이 사용할 방역용 마스크 24만5000장을 국방부 협조를 얻어 군 수송차량을 이용해 대구시의사회에 긴급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에서 감염병 위기 극복 동참 차원에서 방역용 마스크 긴급 지원을 위해 군 수송차량을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은 “우한코로나로 인해 대구시민이 오랜 기간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지쳐있는 상태”라며 “마스크 부족으로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돼 있는 와중에 국방부에서 방역용 마스크 전달을 위해 수송차량을 지원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료현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방호복 같은 기본 방역물품이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방역물품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전국적으로 우한코로나가 확산 중인 가운데 특히 우한코로나 최대 격전지인 대구지역에 방역용 마스크의 신속 조달을 위해 국방부에서 군 수송차량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대업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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