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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단대부고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일환이다.
회의 안건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와 주민참여 필요성 홍보 △재정현황, 중기재정계획, 예·결산 현황 △주요 교육사업, 시설사업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이다
구는 특히 “아이들에게 사용되는 교육예산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해 예산편성을 해 왔다.
앞서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히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지난 5월 19일 제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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