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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스카이데일리
5월에 피는 꽃 중에서 ‘노랑 붓꽃’(일명·금붓꽃)은 우리와 각별하다.
붓꽃의 학명은 ‘Iris nertschinskia’라고 한다. 꽃가게에서는 흔히들 ‘아이리스’라고 많이 불러 학명이 꽃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노랑 붓꽃은 ‘Iris koreana’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의 꽃이다. 이 꽃은 우리가 사는 한반도 구석구석에서 자생하는 우리만의 특산물이기 때문에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더욱이 노랑 붓꽃은 다양한 약재로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난개발이 계속되고 환경 오염이 심해지면서 노랑 붓꽃은 점차 희귀한 꽃이 돼가고 있다.
나무가 많은 숲속의 그늘에서 높이 약 15cm 크기로 자란다. 4∼5월에 노란색 꽃이 긴 꽃대 끝에 2송이씩 핀다. 꽃 색깔과 자태가 무척 고고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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