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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주민 숙원 ‘제3연륙교’ 건설사업 좌초 위기

인천시, 남청라IC 연장 국토부에 공식 건의…인천경제청, “사업추진 불가능”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3-26 1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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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신월IC~서인천IC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구간을 남청라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국토부는 인천시 건의안에 대해 검토용역을 실시중인 가운데 용역안이 나오는 올해 12월 쯤 인천시 건의안 수용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건의안대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될 경우 제3연륙교가 남청라IC와 만나게 돼 있어, 일반도로로 설계돼 추진 중인 제3연륙교 사업은 고속도로로 설계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되는 만큼 제3연륙교 사업지연 장기화 내지 사업 백지화 마저 거론되고 있다. 
 
제3연륙교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리는 제3연륙교를 일반도로로 설계했다”며 “고속도로로 바꾸기 위해서는 설계도 다시 해야 하고 예타도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경우 지금부터 행정절차를 밟아가야 한다”며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와 인천시가 (남청라IC 연장 방안)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협의한 걸로 알고 있다”며 “만약 고속도로 결정이 난다면 제3연륙교 착공은 할 수 없게 된다”고 토로했다.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영종지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개발·투자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연장 4.66km(해상 3.64km, 육상 1.02km)에 6차로와 자전거도로·보도로 건설되며 오는 12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교통학회 분석자료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생산유발효과 1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4000억원, 고용유발효과 3000명, 취업유발효과 4000명 등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2019년 3월 국토부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전 차종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당초 서인천IC에서 남청라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사업은 인천시 권한이 아니다”며 “국토부와 도로공사 관할 사안인 만큼 우리는 건의를 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지하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국토부 역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남청라IC 연장 방안과 관련에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국토부 도로정책과 김호 사무관은 “사업을 진행하려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담아야 하는 만큼 현재 검토용역중이다”며 “올해 말 용역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건은 경제성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당초 민자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B/C(비용 대빈 편익)값이 0.97로 나오자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에 공식 반려됐다.
 
특히 인천시가 국토부에 제안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내용은 민자 사업에서 추진했던 승용차 전용도로가 아닌 전 차종이 이용가능 하도록 변경 한데다 사업 구간도 연장되는 만큼 B/C값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아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인천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제3연륙교도 고속도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토부의 제안사항이다”며 “인천시에서 실무차원에서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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