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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전환 여부 꼭 체크하세요

만기 짧은 실손의료보험은 현재의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 불가능해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0-03-29 16:51:57

▲김덕용 프라임에셋 팀장
우려했던 일이다. 실손의료보험(이하 실비보험)의 갱신보험료가 높아질 거란 소식은 지난 해 연말과 연초부터 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 보다 고객이 체감하기에는 그 상승폭이 높은 거 같다. 갱신에 따른 실비보험료의 인상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올해 들어 비정상적으로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냐며 실비보험의 갱신보험료에 대해서 불만을 호소하는 상담전화를 꽤나 많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필자도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올라간 거 같아 실비보험료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같이 고민하여 해결책을 도출을 해야 하는 것이 일이다 보니 가장 현실적이 대안이 될 수 있는 실비보험의 전환제도를 계속해서 안내 드리고 같이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실비보험의 전환이 모두 가능하지 않아 실비보험 가입자들에게 미리 주의 깊게 증권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먼저 실비보험의 전환제도는 과거 가입한 실비보험의 높은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보상항목 증가에 따른 필요성에 의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비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잘 몰라 활용을 못했지만 이제는 적잖은 분들이 이 제도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위에 언급했듯 이 전환제도를 적용하지 못하는 실비보험이 있어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실비보험을 계속해서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을 미리미리 잘 체크해야 한다고 늘 상담 시 마다 말하고 있지만 설계사가 미리 알려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이 내용을 들여다보면 현재 실비보험 전환제도가 적용이 되는 실비보험은 일단 2017 4월 이전에 가입한 상품이어야만 가능하다. 물론 언급한대로 무조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이력이 있거나 아니면 실비보험 특약을 포함하고 있는 보험상품의 만기가 100세가 아닌 그 보다 짧다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의 납입과 만기가 15년납 15년 만기이거나 20년납 80세만기인데 그 상품 안에 실비특약이 가입이 되어 있다면 전환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이 아니더라도 보험나이가 많다면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 또한 많은 제약조건이 따르게 된다.
 
위 조건들은 정말 과거 보장이 좋은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실비보험이 가입되어있는 상품의 보장 만기를 꼭 체크해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상황이라면 실비보험을 전환하지 못해도 언제든 해지하고 새로 가입할 수 있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얼마 전 사례를 예로 들어보면 젊은 20대의 주부가 과거 입원 치료비에 대해 100%보상받는 보장 좋은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있었고 상담을 의뢰한 상황이었다. 상담자는 필자를 만나기 전 어머니의 가까운 지인 보험설계사로부터 증권분석을 받았는데 실비보험이 아주 좋은 거라고 유지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은 이상한 점이 있었다.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의 만기가 3년이면 끝이 나는 상황인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안내를 받았는지 물어보았으나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설상가상 불과 필자와의 상담이 이루어지기 전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신지로이드라는 약물 처방이 이루어졌고 이어서 빈혈로 인한 철분제까지 추가 처방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상담자의 경우 최초 상담 시 특별한 질환이 생기기 전 실비보험에 대해 재가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험설계사가 알리기만 했더라도 정말 괜찮았을 것이다. 가입된 보험상품의 만기가 짧은 상황에서 실비보험의 전환도 불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기저질환으로 인해 실비보험가입에 추후 상당한 패널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과거에 가입한 실비보험의 전환이 가능한지 그 여부에 따라 크게 희비가 갈릴 수 있다. 실비보험이 80세 만기이거나 그 보다 짧으면 그 이후 실비보험이 없기 때문에 건강하고 젊을 때 현재의 실비보험으로 빨리 새로 가입해야 할 지 결정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며, 만약 실비보험을 가입하기에 까다로운 질병이라도 가지게 된다면 새로 가입은 고사하고 실비전환도 불가한 상황에서 비싼 실비보험료를 계속해서 부담할 수 있을지도 미리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10년 가량 유지하고 있던 나의 실비보험. 이제 증권을 꺼내어 살펴보고 미래를 위한 대비책을 생각해볼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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