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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화계에 따르면 제40회 황금촬영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 여파로 인해 5월로 미뤄질 예정이다.
황금촬영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주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된 만큼 제40회 황금촬영상도 논의 끝에 5월22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40회 황금촬영상은 지난 2월27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한 코로나 확산 우려로 4월8일로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우한코로나가 길어짐에 따라 다시 한번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977년 처음 시작된 황금촬영상은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영화 시상식이다. 한국 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해서 우수 작품, 우수 촬영인, 우수영화인 등 영광의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0호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5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7월에 개최된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은 ‘공작’이 수상했고, 감독상은 ‘증인’의 이한감독이 수상했으며 촬영상 금상은 ‘자전차왕 엄복동’의 박용수 촬영감독이 수상했고, 촬영상 은상은 ‘공작’의 최찬민 촬영감독, 동상은 ‘어명’의 서기원 촬영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기 공로상에는 국민배우 이순재가 수상했으며 촬영감독 공로상으로 안상우 촬영감독, 한상운 촬영감독이 수상했고 영화발전 공로상에는 ‘극한직업’을 제작한 어바웃필름의 김성환 대표가 수상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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