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4월29일 개봉한다.
색깔을 빼고 재탄생한 ‘기생충’ 흑백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 확산 여파로 침체된 한국영화를 살릴 구원투수가 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급사 CJ ENM은 8일 ‘기생충’ 흑백판을 이달 29일 개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흑백판은 2월26일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우한코로나 사태로 당초 계획보다 2달 정도 미뤄졌다. CJ ENM 관계자는 “‘기생충’ 흑백판이 4월 29일 특별상영 형태로 개봉한다”면서 “몇 개 관에서 어떻게 상영할지는 극장과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생충’ 흑백판은 해외에서는 이미 개봉됐다. 5월부터 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시작된다.
CJ ENM은 같은 날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극장판도 함께 개봉한다. 4월 말부터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노릴 예정이다.
또한 CJ ENM은 내부적으로 개봉 라인업을 5월 말 ‘도굴’, 6월 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7월 말 ‘영웅’으로 정해놓은 상황이다.
CJ ENM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서 개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가급적 매월 신작을 개봉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