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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사업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시민동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 사무실에서 이용섭 시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병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사진)을 개최했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역할수행 뒷받침 △광주형일자리 교육훈련 △노동·일자리정책 연구 △노사갈등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설립추진단은 △재단설립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재단설립을 목표로 운영된다.
추진단장을 포함 8명으로 구성되며, 재단 설립업무 추진과 함께 재단 공식 출범 전까지 재단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까지 임시적으로 수행한다.
윤종해 의장은 “재단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계도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해 시민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은 노사상생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29일 이 시장, 윤 의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노동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립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노동계가 복귀함으로서 파국 위기까지 갔던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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