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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전국 어린이집 개원…수도권은 휴원 연장', '6월 1일부터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집...'))
6월 1일부터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은 휴원 연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유지됐던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6월 1일(월)부터 해제하고 지역별 휴원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또한 지역 내 확진자 규모·추이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진자 상황을 반영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휴원을 연장하기로 복지부와 협의했다. 개원 시기는 각 지자체가 결정한다. 휴원을 연장해도 긴급보육은 계속 실시된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월 27일 10.0%에서 3월 23일 28.4%, 4월 23일 55.1%, 지난 29일 72.7%로 증가했다.
어린이집 재개원 후에도 어린이집 내 기본 방역 지침은 계속 준수해야 한다. 아동과 보육교직원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쉬어야 한다. 발열·호흡기 유증상자와 및 집단발생장소 방문자는 어린이집에 등원 또는 출근할 수 없다.
교재·교구 등은 매일 1회, 손잡이 등 빈번히 접촉하는 물품은 수시 소독하고 창문·출입문을 수시 개방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재원아동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린이집 내에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하원시킨다. 보호자 동의 시 교사가 아동과 병원·보건소에 동행해 진료 받도록 했다. 만약 재원 아동이나 보육교직원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일시폐쇄(출입금지)된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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