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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업 청신호, 러시아·모잠비크 수주 기대감 넘실

러시아 아틱 프로젝트 20척·모잠비크 16척 LNG선 발주

박찬균기자(cgpark@skyedialy.com)

기사입력 2020-06-03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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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사드 쉐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 칼리드 빈 할리파 알 따니 카타르가스 CEO,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계약 MOA 서명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카타르 석유공사와 한국 조선사 간 MOA 서명식에 임석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서 23조원 규모의 대박을 터트리면서 러시아와 모잠비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의 초대형 LNG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 조선소의 주력인 대형 LNG선 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와 모잠비크 등의 대형 LNG 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여 추가 수주 낭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가 대기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노바텍은 당초 발주 계획이었던 15척의 쇄빙 LNG선 외에 추가로 10척을 더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프로젝트에 지난해 5척을 먼저 계약한 삼성중공업과 2014년 쇄빙 LNG선을 수주한 바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유리한 국면이다. 조선업은 같은 프로젝트의 경우 먼저 발주한 업체에게 다시 발주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즈베즈다와 쇄빙 LNG선에 대한 설계 계약을 맺는 등 쇄빙 LNG선의 기술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일단 잔여분 10척에 대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발주하게 될 10척은 대우조선해양과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5척씩 나눠 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14년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에서 척당 3억20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이르는 쇄빙LNG선 15척(총 5조원)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 10척의 발주는 3분기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대우조선해양이 1차 사업에서 수주한 경험이 있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업계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서도 연내 다수의 LNG선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토탈(Total)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미국수출입은행의 지원금이 최근 65억 달러로 증액되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LNG운반선 발주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잠비크 LNG선 발주 규모를 16척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8척씩 나눠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대로 수주가 이루어지면 글로벌 LNG선 발주의 1차 호황기였던 2004년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2004년 당시 이번에 23조원 규모의 발주를 한 카타르 국영석유기업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대규모 LNG 수출에 필요한 선박 수급을 위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90척 이상의 건조공간(슬롯) 계약을 맺은바 있다.
 
카타르는 LNG 연간 생산량을 기존 7700만t에서 2027년까지 1억26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일 국내 조선 3사와 100척 이상의 LNG운반선 계약을 맺었다. 이는 700억리얄(약 23조6000억 원) 규모다.
 
다만 이번 계약은 정식 발주는 아니고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이기 때문에 추후 실제 수주 규모는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 앞서 2004년 계약 이후 카타르가 실제로 건조 계약을 맺은 것은 대우조선해양 26척, 삼성중공업 19척, 현대중공업 8척 등 총 53척이었다.
 
 
[박찬균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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