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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8000억 급등 캠코, 기관장 문성유 사택은 럭셔리 오션뷰APT

재전건정성 악화에 서민피해 우려…“호화 사택 웬말이냐” 비판 봇물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03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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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관장인 문성유 사장에게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초고층 오션뷰 아파트 한 호실을 사택으로 제공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스카이데일리
 
 
부실한 부채관리로 국민적 우려를 사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관장 사택으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초고층 럭셔리 아파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캠코는 회사 명의로 직접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현재 문성유 사장이 사용 중이다.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등에 따르면 캠코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액은 3조17억원에 달한다. 전년(2조1904억원) 대비 무려 8113억원이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17.20%에서 158.36%로 급등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캠코의 부채증가액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급등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7년 기준 캠코의 부채총액은 1조8113억원, 부채비율은 104.76% 등이었다.
 
통상적으로 캠코의 재정건전성 악화는 타 공기업에 비해 더욱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캠코가 흔들릴 경우 저신용자 등 사회적 약자의 피해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캠코는 맞춤형 채무조정으로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신용회복지원 전문기관이다. 채무조정,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종합적인 서민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코의 재전건정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기관장에 대한 캠코의 호화 의전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캠코는 럭셔리 오션뷰 아파트를 직접 매입해 문성유 사장에게 사택으로 제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캠코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더샾센텀파크1차아파트 한 호실을 법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66.87㎡(약 50평), 전용면적 126.9㎡(약 38평) 등이다. 캠코는 이곳을 2016년 8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해당 호실을 문 사장에게 사택으로 제공 중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캠코 소유 호실의 현재 가치(시세)는 최소 10억5000만원 이상이다. 해당 호실은 해당 아파트의 최상층에 위치해 그만큼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당장 지난달에도 같은 평형대 호실이 비교적 저층임에도 10억5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다.
 
금융소비자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캠코의 자산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와 국민적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문성유 사장에게 호화 사택을 제공하는 것은 상식에서 크게 벗어난 행동이다”며 “부채비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해당 호실을 제공받은 문 사장 또한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일련의 논란과 관련 캠코 관계자는 “확인 후 연락 주겠다”는 답변만 남긴 채 별 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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