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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에 김근익(55) 금융정보분석원장(FIU)과 최성일(56)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57) 전 금감원 부원장보가 각각 임명됐다.
4일 금융위원회는 2020년 제3차 임시회의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들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근익 신임 총괄·경영 담당 부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금융위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장과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거쳤다.
최성일 신임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해 금감원 보험감독국 부국장, 은행감독국 국장을 거쳐 감독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김도인 신임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장과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을 거쳐 금감원에서 잔뼈가 굵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의 제청하면 금융위에서 임명한다. 이들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2023년 6월 4일까지다.
[한원석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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