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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31개 법인을 소유한 뷰티잼스그룹(Beauty Gems Group, 대표 Mr. Suriyon)이 최근 투자진출을 위해 강남구를 방문했다.
중국계 회사인 뷰티잼스그룹은 태국 내에서 부동산 및 골프장 사업, 호텔 운영사업, 자산보험 사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큰 기업이다. 특히 15개 법인은 주얼리를 주력업종으로 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8일 태국에서 진행된 ‘해외 기업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태국 현지 기업인 뷰티잼스 그룹과 투자협력 MOU를 체결했었다.
뷰티잼스 그룹의 이번 강남 방문은 주디스리버 클러치백과 다이아몬드 주얼리 전문매장을 한국에 오픈하기 위해 사전 시장조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는 Invest Korea 투자 전문위원을 초청해 법률, 세금, 임대계약 등 보다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샵 설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주요 상권지역인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 명품거리 & 압구정 로데오, 강남역 일대를 함께 시찰했다.
수리온(Mr. Suriyon) 뷰티잼스그룹 사장은 “지난 5월 태국에서 개최된 강남구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강남구가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고급 패션브랜드 샵이 집중돼 있어 자사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홍보는 물론 성공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최적의 입지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강남구가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투자처 결정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 IBM, 구글, 나이키, 도요타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진출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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