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주연 영화 ‘결백’ 박스오피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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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무죄를 위한 노력하는 변호사 딸의 무죄 입증 추적극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6-11 18:10:20

▲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1위에 오른 영화 ‘결백’ [사진=(주)키다리이엔티, 소니픽처스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주연의 한국영화 ‘결백’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른 전날 개봉한 ‘결백’(감독 박상현)은 2만3050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의 진실을 다룬다.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희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 딸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2위는 지난 4일 개봉한 ‘침입자’(감독 손원평)로 1만686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신작 ‘결백’의 개봉으로 상영관이 감소하면서 1위자리에서 내려왔다. 누적 관객수는 35만7456명이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가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3위는 10일 개봉한 음악 다큐멘터리영화 ‘아이즈온미:더무비’로 개봉 첫날 1만2316명을 동원했다. 4위는 10일 개봉한 ‘에어로너츠’가 7114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는 8390명이다.

이 영화는 2014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함께 출연한 에디 레드메인과 펠리시티 존스가 다시 만나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에디 레드메인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박사를 훌륭하게 연기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에디 레드메인은 하늘을 이해하고 싶은 기상학자 제임스 역으로 출연했다.

5위는 10일 개봉한 신작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슈퍼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이다. 2939명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수는 4257명이다.

6위는 롱런하고 있는 재개봉 영화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이날 2083명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 159만9062명으로 재개봉으로 동원한 관객수는 19만명을 넘으면서 20만명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7위는 10일 개봉한 일본영화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차지했다. 이날 1845명을 동원했다. 이 작품은 2017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함께한 바 있는 츠키카와쇼 감독과 키타무라 타쿠미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로맨스 영화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만4646명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정동현 기자 dhjeo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