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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코로나 위기 극복·품질 혁신 위해 맞손

‘품질 향상이 고객 만족 직결’에 공감…기업 생존·고용 안정 위해 노사 협력 의지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24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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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사는 고용안정위원회 품질 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노사 대표와 미래변화 TF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본사. ⓒ스카이데일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에 양측은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을 극대화하고 품질 혁신을 위해 협력해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노사는 고용안정위원회 품질 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하언태 현대차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노사 대표와 미래변화 TF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가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렵력하겠다는 양측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노사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완벽한 품질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고객이 곧 기업 생존과 고용 안정’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품질 개선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인 만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인식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최대한으로 생산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 명은 23일부터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고용안정위 품질 세미나 및 품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주요 품질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공장 품질 수준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차량 품질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도 함께 청취했다.
 
이번 품질 세미나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지난 3월 구성된 노사 미래 변화 대응 TF를 통해 다양한 품질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하 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차를 선택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는 좋은 품질로 보답하는 것이다”며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최고의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지부장은 “최근 영업과 정비 현장에서 자동차 품질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며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노조원들의 고용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품질 향상을 위해 노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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