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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승계 논란 윤성태, 분당 신흥부촌 130평 고급주택 ‘눈길’

휴온스 내부거래 논란에 공정위 행보 시선…제약업계 불똥 우려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24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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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온스그룹 윤성태 부회장 일가를 둘러싼 꼼수승계 논란에 제약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휴온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일대. ⓒ스카이데일리
 
자녀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로 꼼수승계 논란에 휩싸인 윤성태 부회장의 재력이 새삼 화제다. 윤 부회장은 대지면적만 137평에 달하는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고급주택단지 우성캐릭터빌리지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해당 주택을 2014년 경매를 통해 매입했다.
 
윤 부회장 소유 주택의 면적은 대지면적 452.2㎡(약 137평), 주택면적 1층 156.03㎡(약 47평), 2층 168.64㎡(약 51평) 등이다.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부회장 소유 주택의 가치는 약 22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성남 분당구 구미동 일대는 서울 근교면서도 일대가 조용하고 고급진 덕분에 고급주택, 타운하우스 등이 다수 조성되는 등 신흥 부촌으로 지목되는 곳이다. 이런 만큼 일대 부동산 인기와 수요는 높은 편이다. 그런데 매물 공급이 수요를 따라지 못해 실거래가는 예상가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휴온스 윤성태 자녀기업 배불리기에 제약업계 “반기업 정서 불똥튈까” 우려
 
윤 부회장은 최근 세 아들이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들에 막대한 일감을 몰아줘 꼼수승계 논란에 휩싸였다. 일감 몰아주기를 바탕으로 외형을 키운 계열사는 윤 부회장 아들들에게 짭짤한 배당 수익을 안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너일가의 사익편취 행태로 해석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중견제약사 휴온스글로벌 최대주주는 지분 43.66%를 소유한 윤성태 부회장이다. 윤 부회장의 세 아들도 이곳 지분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데 △장남 윤인상 4.13% △차남 윤연상 2.73% △삼남 윤희상 2.54% 등이다. 윤 부회장 아내 김경아 씨도 3.40%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24일 기준 시가총액만 3800억원대다. 윤 부회장 일가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점에 비춰보면 이들의 휴온스글로벌 주식 가치 총합은 1900억원 안팎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만큼 윤 부회장 일가는 짭짤한 배당 수익을 벌어들여 온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결산으로 휴온스글로벌은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윤 부회장 일가는 각각 △윤 부회장 19억원 △김경아 씨 1억4800여만원 △윤인상 씨 1억8000여만원 △윤연상 씨 1억2000여만원 △윤희상씨 1억1000여만원 등의 배당수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일가는 타 계열사를 통해서도 적지 않은 배당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기타산업용 유리제품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휴베나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차남 윤연상 씨가 14.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총 1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윤연상 씨는 1억4000만원의 배당금을 획득한 셈이다. 휴베나 최대주주는 지분율 55.1%의 휴온스글로벌이다.
 
휴베나가 윤 씨에게 배당수익을 안겨줄 수 있던 배경엔 지난해 208억원의 매출, 28억원의 영업이익, 21억원의 당기순이익 등 우수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휴베나 실적 중 상당 부분은 그룹 계열사들과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기준 휴베나는 총 매출 208억원 중 절반 이상인 115억원의 매출을 내부거래를 통해 올렸다.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메딕스 등이 거래대상자다. 모두 윤 부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들이다.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휴베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2억원의 이익잉여금도 축적해 놓은 상태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순이익 중 배당이나 상여 등의 형태로 유출시키지 않고 사내에 유보한 자금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언제든 주주들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될 수 있는 돈이다.
 
제약업계 안팎에서는 윤 부회장을 둘러싼 꼼수승계 논란이 반기업 정서를 확산시키고 소액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등 정부기관은 기업 대주주·오너 등의 지배력 제한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공정위는 ‘꼼수 승계’를 염두에 둔 각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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