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회복 직전에 뜬금 규제폭탄”…미분양 무덤 청주의 눈물

전문가 “실수요자 유입 한계 있어”

투자 수요 빠지면서 물량 쌓일 수도

미계약→현금부자 줍줍, 서민 피해↑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25 14:46:00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청주 아파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 청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미분양 물량은 31가구로 집계됐다. 단지별 미분양은 △비하동 대광로제비앙 1차 23가구 △2차 5가구 △용암 서희스타힐스 2가구 △북문로 코아루휴티스 1가구다. 올해 들어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곤 하나 아직 제로는 아닌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17일 정부는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남이면 △현도면 △강내면 △옥산면 △내수읍 및 북이면 등만 제외됐다. 지난해 발표한 12·16대책의 풍선효과로 최근 아파트 값이 다소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미분양을 해소하는데 일조한 외지 투자자들이 발을 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정적인 전망이 높아지는 배경이다.
 
실수요자들의 이탈도 예상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 가능 한도(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집값 대비 최대 70%에서 50%로 급감해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기 힘든 실수요자들이 계획과 다른 자금 조달 상황에서 청약통장 사용 자체를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세시장 혹은 월세시장으로 유입돼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당첨된 이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런 미계약 물량은 고스란히 청약통장을 쓸 필요도 없는 무순위 청약으로 넘어가 물건을 줍는 현금부자들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청주에선 4938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230가구다. 단지별로 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일반분양 2415가구, 흥덕구 복대동에 자리한 청주복대2구역재개발 986가구(일반분양 728가구),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오창각리반도유보라 572가구(일반분양 122가구), 흥덕구 가경동 소재 청주가경아이파크5단지 965가구 등이다. 적지 않은 물량이다.
 
청주 주택시장과 관련해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산업단지가 지어진다는 호재가 있으나 청주는 수요가 늘어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며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는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간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청주 집값을 올렸는데 한쪽이 꺾이면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회장은 “정부가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이 타오르지 않고 살아나는 수준인 청주를 규제지역으로 묶어 결국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대책은 부작용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2

  • 감동이예요
    1

  • 후속기사원해요
    3

  • 화나요
    19

  • 슬퍼요
    5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유튜버로 변신해 단 시간내에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배우 '박민영'이 사는 동네의 명사들
강경근
숭실대학교 법과대 법학과
박민영
나무엑터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2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미세먼지 (2020-07-13 23:30 기준)

  • 서울
  •  
(최고 : 5)
  • 부산
  •  
(최고 : 10)
  • 대구
  •  
(최고 : 9)
  • 인천
  •  
(최고 : 4)
  • 광주
  •  
(최고 : 4)
  • 대전
  •  
(최고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