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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가 몸살을 안고 있다.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코로나(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미국언론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말콤 브록던(인디애나), 자바리 파커(새크라멘토)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중단했던 NBA는 오는 8월 재개를 확정지었다.
NBA는 잔여시즌에 참가하는 22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첫날인 지난 24일 니콜라 요키치(덴버) 포함 총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NBA는 이튿날에도 확진 사례가 속출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고 있는 가드 말콤 브록던은 2017년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이번시즌 평균 16.3점에 7.1어시스트, 4.7리바운드를 기록중인 선수이다.
한편 새크라멘토 킹스의 포워드 자바리 파커는 이번시즌 평균 14.7점에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브록던과 파커는 자가 격리 중이다.
NBA는 루디 고베어(유타)를 시작으로 도노반 미첼(유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등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한동안 잠잠해진 상황에서 시즌 재개 계획을 세운 뒤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NBA는 3월 중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7월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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